- 재계약 배짱 부리다 한국 떠났는데…ML 복귀 첫 홈런에 감격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 출처:OSEN|2025-05-29
- 인쇄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짧은 기간 임팩트 있는 활약을 했던 제러드 영(30·뉴욕 메츠)이 메이저리그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다.
영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1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메츠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2 동점으로 맞선 1회 첫 타석부터 영의 홈런이 터졌다.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조나단 캐넌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시속 89.8마일(144.5km) 커터가 몸쪽에 들어온 것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속 97.6마일(157.1km), 발사각 31도로 날아간 비거리 367피트(111.9m) 투런 홈런.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던 2023년 9월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613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손맛을 봤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무사 1루에서 캐넌의 초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추가 득점의 발판이 된 2루타로 두 타석 만에 장타 2개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뉴욕포스트’를 비롯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은 “정말 멋진 밤이었다. 내가 뛴 4경기 모두 팀이 이겼다. 콜업되면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기 마련인데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친 것이 정말 오래된 것처럼 느껴진다. 메이저리그보다 좋은 곳은 없다.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며 “여기서 성공하려면 최고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 좋은 타격으로 까다로운 타자가 되고 싶다. 메츠는 이기는 팀이고, 위에서 아래까지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좋은 팀에 합류했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꼈다.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영은 프로페셔널한 타격을 보여줬다. 스트라이크존을 잘 컨트롤했고, 두 번의 정말 좋은 스윙을 했다. 마이너리그와 해외에서 많은 고생을 했는데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잡았고, 잘 활용하고 있다. 그가 결과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고 치켜세웠다.
캐나다 출신 우투좌타 1루수, 코너 외야수 자원인 영은 지난해 7월 한국에 왔다. 두산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한 영은 KBO리그에서 적응기도 없이 38경기 타율 3할2푼6리(144타수 47안타) 10홈런 39타점 OPS 1.080으로 활약했다.
당연히 재계약 대상자로 두산과 협상했지만 높은 연봉을 요구하며 배짱을 부리다 결렬됐다. 좋은 성적을 내긴 했지만 두산 입장에선 38경기 스몰 샘플로 100만 달러 이상 고액 연봉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때마침 지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뛴 제이크 케이브가 시장에 나왔다. 두산은 영과 재계약을 포기하며 케이브를 KBO 신규 외국인 상한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영도 두산과 재계약에서 배짱을 부린 이유가 있었다. 두산과 재계약이 불발된 뒤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풀로 뛰면 115만 달러를, 마이너리그에만 있으면 42만5000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40인 로스터에 들었다. 당초 메츠를 떠날 것으로 보였던 거포 1루수 피트 알론소가 2년 5400만 달러에 잔류하면서 영이 직격탄을 맞았다.
시범경기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채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외야수 호세 아조카가 양도 지명(DFA) 되면서 영에게 기회가 왔다. 지난해 두산에서 함께한 좌완 투수 브랜든 와델과 함께 동반 콜업됐고,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4번째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29일 화이트삭스전에선 선발 제외 후 6회 1사 1루에 대타로 나와 마이크 바실에게 3구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좌익수 수비를 나가면서 이어진 8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만난 바실에게 또 3구 삼진. 각각 하이 패스트볼, 낮은 커브에 배트가 헛돌며 고개를 숙였다.
- 최신 이슈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8월 타율 0.338|2025-08-22
- 롯데 추락·두산 반등... KBO 5강 경쟁 최대 변수는?|2025-08-22
- 체크스윙 판독 번복 1호→담담했던 마운드 위 유영찬 "새로운 게 생겼구나..."|2025-08-21
- '허리 통증' 김하성, 유리몸 전락… 어깨·허벅지·종아리 이어 네 번째|2025-08-21
- 돌아온 '1번 타자' 이정후, 샌디에이고 상대로 8경기 연속안타 행진 이어간다|2025-08-20
- 축구
- 농구
- 기타
- 호일룬 드디어 매각 눈앞! '루카쿠 부상' 나폴리 사간다..."의무 매수 조항 포함한 임대"
- 라스무스 호일룬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호일룬의 거래에 의무 매수 조항을 포함할 의향이 있다. 나폴리...
- '응원은 뜨겁게, 경기는 시원하게' 포항, 24일 스틸야드서 전북과 맞대결
- 포항스틸러스가 무더위를 날릴 이벤트로 홈 팬들과 만난다.포항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지난...
- 광주FC, 안방서 강원 잡고 상승세 이어간다
- 광주FC가 안방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광주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정서연 치어리더 250501 직캠1 응원 삼성 라이온즈 (Jeong Seoyeon Cheerleader 250501 Fancam1 Cheering Samsung Lions)
- 최홍라(Choi hong-ra, 崔洪邏) 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 응원모음 250724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30810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롯데자이언츠 박예빈 치어리더 #1 250803 4k
-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공연 girls never die 250525 4k
- 루나로그 1편 이후 다시 돌아온 효정이 #오효정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코스프레 여왕’ 모델 송주아, 일본 코스프레 쇼케이스 ‘코미케 106’에서 폭발적인 인기 끌어
- “코미케 106에서 브라운더스트2와 함께한 빌헬미나! 워터파크의 여왕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코스프레 여왕’ 모델 송주아가 일본팬들에게 인사를...
- ‘러브캐처2’ 김스경 늘씬 비키니…청순미에 반전 매력
- 연기자 김스경(본명 김가빈)이 비키티 자태를 뽐냈다.김스경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럭셔리한 숙소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그는 모자와 컬러를 맞춘 센스 ...
- '싱글맘' 한그루, 핫한 수영복 몸매…해외인 줄
- 배우 한그루가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19일 한그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EJU"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서 한그루는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를 ...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10137 모델 Xiao Ba Le
[XiuRen] Vol.9086 모델 Na Na Zi YY
[XiuRen] Vol.6898 모델 Zheng Ying Shan Bev
youmi-vol-1155-心妍小公主
[XIUREN] NO.10414 林若凡
xiuren-vol-5372-张思允
[후방주의] 중국 모델 양첸첸 (杨晨晨)
[XIUREN] NO.10430 果儿Victoria
마요르카 0:3 바르셀로나
[XIUREN] NO.10399 Zoe柚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