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악연' 대표팀 "승리가 최고의 복수" (2023.03.27/뉴스데스크/MBC)
날짜:2023-03-28 출처:youtube



앵커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우루과이와 4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

이강인 선수와 악연이 있는 발베르데를 향해 김민재 선수가 승리로 복수를 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 월드컵 이후 4개월 만의 재격돌.

당시 무승부에 아쉬워했던 선수들은 물론 새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도 홈에서의 '리턴 매치'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우루과이가 남미의 강호인 건 맞지만 우리도 분명 좋은 팀이기 때문에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우루과이가 거칠고 강하게 부딪치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같이 맞받아칠 수 있는 그런 각오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아레스와 카바니, 누녜스가 빠진 우루과이의 경계대상 1순위는 발베르데.

사흘 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슈팅이 위협적입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과 라리가에서 이강인에게 잇따라 과격한 태클을 시도하며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어 클린스만이 주목하고 있는 이강인과의 맞대결이 큰 관심사입니다.

세계 최고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는 김민재는 승리로 되갚아주겠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경계를 가장 많이 해야할 선수라고 생각하고, 안 좋은 상황들이 좀 많이 일어났었잖아요. 하지만 그런 감정을 담으면 안 될 것 같고 경기에 이긴다면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콜롬비아전처럼 공격에선 손흥민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맡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문제점을 드러낸 수비에선 김진수가 이탈한데 이어 백승호도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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