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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의 흔들리는 입지… '심복' 골키퍼 코치의 해임
출처:풋볼리스트|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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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에서 일개 선수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해 온 마누엘 노이어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노이어의 동반자였던 토니 타팔로비치 골키퍼 코치가 해임됐다.

바이에른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팔로비치 코치를 즉시 해임한다고 밝혔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행운이 따르길 기원한다"고 의례적인 인사를 남겼다.

타팔로비치 코치는 노이어보다 고작 6살 많은 43세다. 주로 샬케04 2군에서 뛰었으며, 2011년 31세 나이로 일찍 은퇴했다. 이때는 노이어가 샬케에서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한 시기인데, 노이어가 타팔로비치의 골키퍼 코치 선임을 조건으로 걸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바이에른 골키퍼 코치로서 12년 가까이 일했다. 노이어와는 같은 팀 출신인데다 동향이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노이어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골키퍼와는 관계가 매끄럽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노이어의 장기적 후계자로 알렉산더 뉘벨을 영입했다가 노이어의 완강한 반발에 부딪쳐 AS모나코 임대를 보내 놓은 상태다. 최근 노이어의 장기 부상 때문에 뉘벨을 복귀시키려 하자 뉘벨 측에서 ‘타팔로비치가 있는 한 돌아가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보도였다.

여기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도 협업이 잘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 플릭 전임 감독 시절에는 골키퍼 훈련을 넘어 전술에까지 적극 개입했던 것과는 달라진 입지였다. 결국 사내 역학관계에서 밀려났다는 것이 ‘키커‘ 등 여러 현지 매체의 보도 내용이다.

이는 굳건하게만 보였던 노이어의 바이에른 내 입지에도 균열이 날 수 있다는 뜻이다. 노이어는 바이에른에서 12시즌째 소화하고 있으며, 클럽 축구계 최고 영예인 3관왕만 두 번(2012-2013, 2019-2020) 차지한 구단 역대 최고 골키퍼다. 그러나 지난해 말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휴가에서 황당한 부상을 당해 시즌 절반을 날렸다. 어느덧 37세라 부상 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데, 구단을 비운 사이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 뉘벨이 처음 합류했던 3년 전처럼 자신의 출장시간을 놓고 구단과 대립하긴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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