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정음, 사망했다…딸 학대 영상 공개에 여론 '들썩' ('7인의 탈출')
출처:텐아시아|2024-04-21
인쇄

 

황정음이 8회 만에 이준을 살리고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8회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가 설계한 지하감옥에서 혈투를 벌이는 ‘악’의 공동체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찬성(이정신 분)의 배신으로 금라희의 복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됐고, 끝내 금라희는 민도혁(이준 분)을 살려내고 죽음을 선택했다.

이날 금라희가 지하감옥 생존게임을 펼친 이유가 드러났다. 금라희는 ‘세이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6인의 죄를 세상에 낱낱이 공개하려고 했던 것. 첫 번째 게임 ‘자백’이 통하지 않자, 금라희는 상대의 죄를 폭로하라고 했다. 그러자 잔뜩 겁에 질린 고명지(조윤희 분)를 시작으로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남철우(조재윤 분)는 서로를 물고 뜯으며 그동안 저지른 비리와 잘못들을 빠짐없이 폭로했다. 민도혁 역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를 자극했다. 민도혁은 각방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 대의 카메라를 발견해 금라희의 계획을 눈치챘고, 매튜 리가 가짜 ‘이휘소’ 놀이를 한다는 것부터 방다미(정라엘 분)와 친부모를 살해한 만행까지 드러냈다.

폭로는 계속됐다. 과열되는 분위기 속 금라희는 게임의 룰을 변경했다. 상대를 죽여야만 탈출할 수 있다는 것. 시한폭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감옥 안은 총을 사수하기 위한 처절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곧 3발의 총성이 울렸다. 그때 입구를 향해 총구를 겨눈 금라희 뒤로 예기치 못한 인물이 나타났다. 금라희의 계획대로라면 숨겨둔 시한폭탄으로 죽음을 맞이했을 한모네(이유비 분)가 멀쩡히 등장한 것. 분노에 찬 한모네는 금라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다리에 총을 맞은 금라희는 균형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금라희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총을 사수해 감금된 방에서 빠져나온 고명지와 남철우는 각자 양진모와 차주란을 데리고 지하감옥을 탈출했다. 매튜 리 또한 민도혁과의 혈투에서 총을 사수해 목숨을 부지했다. 금라희가 비참한 죽음을 예감하고 있는 순간, 민도혁이 휘청이며 걸어 나왔다. 폭탄이 터지기 직전 금라희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민도혁을 끌어 출구로 향했고, 무사히 그를 밖으로 빼내고 지하감옥의 문을 닫았다. 그리고 금라희는 그곳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이후 매튜 리와 4인은 또 다른 공모를 시작했다. 매튜 리는 금라희의 협박으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맞추자고 했다. 금라희를 돈의 광기에 사로잡혀 딸까지 버린 비정한 엄마로 만들어버리자는 계획이었다. 그때 이들 앞에 황찬성이 나타났다. 그가 꺼낸 말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도혁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생존게임의 라이브 방송은 송출되지 않았다는 것. 황찬성은 이들에게 폭로 영상을 들먹이며 목숨을 손에 쥐고 있다 협박했고, 조건으로 매튜 리에게 ‘루카’ 시스템을 공유하자고 했다. 금라희와 황찬성의 공조는 단지 금라희를 속이기 위한 눈속임이었고, ‘루카’를 손에 넣으려는 황찬성의 ‘빅 픽처’였던 것이었다.

새로운 ‘악의 축’ 황찬성이 모든 권력을 거머쥐게 됐다. 그는 ‘세이브’에 과거 금라희가 방다미를 학대하는 영상을 올려 또다시 여론을 조작했다. 또 매튜 리와 황찬성은 티키타카와 세이브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매튜 리는 금라희의 철저한 이중생활을 몰랐다고 해명했고, 티키타카 대표직을 사퇴했다. 모든 것이 황찬성이 짜놓은 판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황찬성은 금라희의 집을 마음대로 들락날락하며 한모네를 소유하려 했다. 그러나 한모네 역시 만만치 않았고, 차주란과 남철우를 집으로 들이는 등 그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를 찾았다

민도혁은 일주일 만에 깨어나 곧장 한모네를 찾았다. 그리고 금라희가 강기탁(윤태영 분)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 속 이야기들을 전했다. 용인 저수지에서 윤지숙(김현 분)은 금라희의 도움으로 살아남았지만, 이미 황찬성이 윤지숙을 빼돌렸다는 것. 한모네는 충격에 휩싸였다. 금라희가 처음부터 지하감옥에서 모두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려고 했다는 민도혁의 말은 한모네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했다.

방송 말미 5인에게 강기탁으로부터 금라희의 부고 문자가 도착했고, 이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방다미의 수목장으로 모여들었다. 금라희가 차주란의 빚을 청산해주고, 매튜 리로부터 노한나(심지유 분)를 지켜줬다는 사실들이 어쩌면 금라희가 죄를 후회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던 것. 여기에 “금라희, 당신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어. 적어도 한 발자국씩은 모두를 움직였으니까”라는 민도혁의 말은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과연 금라희의 죽음이 모두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야구
  • 축구
  • 농구
KIA 네일-키움 김혜성, 3·4월 투타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괴물신인' 웸반야마, 역대 6번째 만장일치 NBA 신인상 수상
KIA타이거즈 제임스 네일과 키움히어로즈 김혜성이 KBO리그 3·4월 투타에서 가장크게 승리에 기여한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는 “WAR(대체 선수 대비 ...
이승엽의 '독한 야구'…두산, 올해는 초반부터 달린다
전 LA레이커스 가드 다리우스 모리스, 33세에 사망 ‘비보’
사령탑으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해는 승부수를 일찍 띄우는 분위기다. 덕분에 '독한 야구'로 주목을 끌고 있다.두산은 6일까지 18승 19패로 6위에...
이정후 멀티히트 분전에도, 샌프란시스코 4연패 수렁
[KBL FINAL] 챔프전 ‘평균 20.2점’ 노련미 보인 라건아, KCC의 든든한 버팀목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모처럼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정후는 7일(한국시각)...
EXID LE, 파격 노출 글래머 비키니..제시의 막강한 라이벌 등장
EXID LE, 파격 노출 글래머 비키니..제시의 막강한 라이벌 등장
EXID LE(엘리)가 섹시한 비키니를 입고 우월한 글래머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4일 그룹 EXID 엘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휴가 근황을 담은 다양한 인증...
'이혼' 이윤진, 이범수 폭로로 폭주하더니‥비키니 입고 2주만 근황
'이혼' 이윤진, 이범수 폭로로 폭주하더니‥비키니 입고 2주만 근황
통역사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발리에서 2주 만에 근황을 전했다.지난 6일 이윤진은 자신의 채널에 발리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윤진...
땀 젖은 브라탑 입고 글래머 자랑 원빈 조카
땀 젖은 브라탑 입고 글래머 자랑 원빈 조카
아역 시절 원빈 조카 역으로 유명한 배우 김희정의 섹시함은 끝이 없다.김희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브라탑을 입고 테니스를 치고 있었고, 그 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