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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실력으로 맞설 것" vs 전북 "아마노 당하면 맞대응"
출처:뉴시스|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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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오후 2시 문수축구장서 ‘울산 vs전북‘ K리그1 개막전
‘아마노 더비‘로 뜨거운 시즌 첫 현대가더비 맞대결

 

아마노 준으로 촉발된 프로축구 K리그1 ‘현대가(家)더비‘ 개막전이 시작 전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뜨겁다.

2023시즌 K리그1이 이번 주말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3시즌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고 K리그1 12개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의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개막전 최고의 빅매치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라이벌‘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킥오프한다.

지난해에는 울산이 전북의 리그 6연패를 저지하고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도 두 팀의 양강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개막 미디어데이에 전북 주장으로 참석한 홍정호는 "좋은 선수가 많이 영입돼 기대가 크다. 작년에 우승을 놓쳐서 부담이 되는 시즌이기도 하다"면서 "올해는 무조건 우승이 목표다. 무관이 연속돼선 안 된다. 강팀이라면 바로 반등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한 전북은 지난 시즌 울산에 놓친 우승컵을 되찾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올겨울 울산 출신인 이동준, 아마노를 비롯해 안드레, 이수빈, 김건웅, 오재혁 등 새 얼굴을 대거 영입했다.

또 2022 카타르월드컵서 16강 진출에 앞장선 뒤 유럽 진출을 추진하다 잔류를 선택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조규성도 잔류했다.

홍정호는 "저도 유럽 경험이 있어 (조)규성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여름에 가게 됐다. 팀엔 너무 좋은 일"이라며 "동계 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부상만 없다면 또 최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유럽에 갔으면 한다"고 했다.

 

 

아마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 울산의 우승에 앞장섰던 일본 출신 미드필더 아마노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에서 친정팀을 상대한다.

홍정호는 "너무 좋은 선수라 깜짝 놀랐다. 프리킥 등 킥력이 너무 좋다. 이동준과 함께 울산 출신 선수들이 너무 잘 한다"며 "아마노도 팀에 빨리 녹아들려고 노력했다. 신고식에서 노래도 부르고 분위기도 좋다"고 기대했다.

아마노는 전북 이적 과정에서 울산 구단과 오해가 생겨 홍명보 감독이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등 잡음으로 시끄러웠다.

이에 따라 개막전에서는 아마노가 울산의 타킷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울산 주장인 정승현은 "(아마노를 상대로)열심히 할 생각이다. 반칙도 기술이지만, 프로답게 실력으로 말해주겠다. 좋은 친구였기 때문에 더 아쉽다"고 했다.

밖으론 강하게 표현하진 않았지만 정승현은 개막전에서 아마노를 상대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를 들은 홍정호는 울산이 강하게 나온다면 물러설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울산과) 똑같이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아마노가 거칠게 당한다면 우리도 대응할 것"이라며 "물론 흥분하면 경기력이 안 나오고 감정 싸움만 된다. 냉정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프로 개막전에 나서는 정승현은 스스로를 도전자라고 낮췄다.

그는 "전북은 오랜 기간 최고의 팀이었다. 울산이 지난해 17년 만에 우승했지만, 감독님도 그렇고 선수들도 아직 도전자라고 생각한다. 전북을 따라가려면 멀었다. 아직 배고프다"고 했다.

울산도 리그 2연패를 위해 작년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이청용을 붙잡고, K리그1 득점왕 출신인 주민규를 데려와 최전방을 보강했다.

또 기존 바코를 중심으로 에사카 아타루(일본), 다리안 보야니치, 구스타브 루빅손(이상 스웨덴) 등을 새롭게 데려왔다.

홈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대해선 "승리가 아니면 죽음이다. 승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홈에서 열리는 개막전이다.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는 각오로 나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울산은 항상 똑같은 마음이다. 의욕이 강하다고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홍)정호형의 각오를 들으니 긴장이 된다. 동료들한테도 잘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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