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4위…0.02초 차로 메달 놓쳐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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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빙속여제‘ 김민선(24, 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김민선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리는 2022~2023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 56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12개 조 가운데 11개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김민선은 초반 100m를 10초 45에 통과했다. 이후 곡선 주로에서 스퍼트를 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며 37초 5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조에서 경쟁한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보다도 0.02초 늦은 기록이었다. 결국 김민선은 37초 28로 우승한 펨케 코크(네덜란드)와 37.33으로 2위에 오른 버네사 헤르초크(오스트리아) 그리고 레이르담에 이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김민선은 여자 500m 최강자로 우뚝 섰다. ISU 월드컵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금메달을 휩쓸었고 마지막 6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원조 빙속여제‘ 이상화(34)도 이루지 못한 시즌 전관왕에 도전했다. 그러나 숨 쉴 틈 없이 국제 대회 및 국내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이 떨어졌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시 체력을 끌어올린 그는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적응 훈련에 전념했다. 그러나 0.02초 차로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비록 김민선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일취월장하며 단거리 최강자로 발돋움했다.

한편 올 시즌 세계 랭킹 9위에 머물렀던 코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월드컵 6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체력을 안배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전념한 그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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