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녀 안드레바,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
출처:테니스코리아|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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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자 테니스 신바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라 안드레바(러시아, 세계 143위)가 예선 3연승으로 2023 롤랑가로스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안드레바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7번 코트에서 열린 예선 결승(3회전)에서 예선 1번 시드 카밀라 오소리오(콜롬비아, 세계 84위)를 7-6(10-8) 6-4로 꺾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치열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안드레바의 집중력이 훨씬 높았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가 특히 그랬다. 안드레바는 본인의 실수로 인한 실점이 단 한 점도 없던 반면, 오소리오는 다섯 차례나 범실로 실점하며 기회를 스스로 차 버렸다. 특히 안드레바의 마지막 5득점 중 4득점은 모두 오소리오의 실수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승기를 잡은 안드레바는 2세트에서 더 강한 파워로 오소리오를 압박했다. 안드레바는 2세트 최고 서브 속도 179km/h, 퍼스트 서브 평균 속도 163km/h로, 각각 159km/h, 125km/h에 그친 오소리오에 비해 강한 서브로 주도권을 잡았다. 오소리오의 마지막 서브 게임까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결국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안드레바는 롤랑가로스 예선 3연승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안드레바는 예선 1회전에서 폴리나 쿠데르메토바(러시아, 세계 142위)를 6-1 6-4로, 예선 2회전에서 에밀리아나 아랑고(콜롬비아, 세계 205위)를 6-0 6-2로 돌려 세웠다.

안드레바는 4월말 스위스에서 열린 두 번의 ITF 투어 대회(W60 키아소, W60 벨린초나)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세상을 깜짝 놀래켰다. 당시에는 생일이 지나기 전인 15세로, 15세 선수가 ITF 투어 W60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것은 안드레바가 처음이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안드레바는 ITF(국제테니스연맹) 4월의 선수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안드레바 돌풍은 올해 롤랑가로스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본선 대진은 26일(현지시간) 예선이 종료된 이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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