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영대표 선발전 자유형 200m, 올림픽 챔피언도 탈락…계영 800m 드림팀 구성
출처:SBS|2024-04-08
인쇄

 

영국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매슈 리처즈와 덩컨 스콧이 치열한 접전 끝에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톰 딘을 제치고 파리 올림픽행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리처즈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경영) 영국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69로 1위에 올랐습니다.

리처즈의 기록은 황선우가 지난 2월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1분 44초 75보다도 0.06초 빠른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의 기록입니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동료 톰 딘과 황선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리처즈는 파리올림픽에서도 황선우와 금메달을 다툴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덩컨 스콧은 황선우의 시즌 최고 기록과 똑같은 1분 44초 75로 2위를 차지해 국가별 최대 2명에게 주어지는 파리행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27살의 스콧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는 이 종목 은메달을 따냈던 선수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합쳐 15개의 메달을 획득한 베테랑입니다.

한편, 도쿄 올림픽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톰 딘은 1분 45초 09로 리처즈와 스콧에 이은 3위에 머물러 자유형 200m 올림픽 티켓을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톰 딘의 기록도 지난 2월 세계선수권 기준으로 동메달을 따낼 수 있는 좋은 기록이지만, 자유형 200m에 강자들이 즐비한 영국의 대표선발전을 통과하기에는 부족한 탓에, 올림픽 챔피언이 자국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톰 딘은 자유형 200m 4위 안에 들어 계영 800m 대표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습니다.

톰 딘과 더불어 영국의 수영 스타 제임스 가이가 자유형 200m 4위(1분 45초 28)로 계영 800m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 계영 800m 금메달에 이어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영국은, 한국이 메달을 노리는 전략 종목 계영 800m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선발전 결과에 따른 영국의 계영 800m 올림픽 대표 리처즈와 스콧, 딘, 가이 4명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합쳐 금메달 18개 포함, 46개의 메달을 합작한 바 있습니다.

영국에 맞설 한국 계영 800m 대표팀은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이 확정된 상황에서, 대표선발전 4위를 차지한 김영현과 5위 이유현, 6위 양재훈이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계영 800m 대표팀 출전 영자를 대한체육회에서 지정한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까지 보류하기로 했다"며 "남은 기간 자유형 200m에서 1분 46초대를 달성하는 선수를 파리 올림픽 계영 파견 대상자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축구
  • 야구
  • 농구
인천, 전북 상대 3-0 완승에도 한숨…쇄골 골절 이명주, 오늘 수술대 올라
인천, 전북 상대 3-0 완승에도 한숨…쇄골 골절 이명주, 오늘 수술대 올라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완승을 거뒀음에도 큰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이명주가 쇄골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인천은 1일 인천축...
'韓 감독 후보설' 라즈, 이미 사전계약한 클럽이 존재했다, "최근에 모든 제안 거절"
'韓 감독 후보설' 라즈, 이미 사전계약한 클럽이 존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 후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브루노 라즈 전 울버햄튼 감독이 이미 사전 계약된 팀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포르투갈의 브루노 안드라...
‘이강인 결장’ PSG, 도르트문트와 UCL 4강 0-1 패
‘이강인 결장’ PSG, 도르트문트와 UCL 4강 0-1 패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아깝게 한 골 차로 분패...
61세 데미 무어, 대단한 비키니 자신감 "몸매 드러내는 것, 두렵지 않아"
61세 데미 무어, 대단한 비키니 자신감
데미 무어가 6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섹시한 비키니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는 최근 자신의 소셜...
남다른 볼륨감 자랑한 32세 걸그룹의 비키니
남다른 볼륨감 자랑한 32세 걸그룹의 비키니
걸그룹 브브걸 멤버 은지가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은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그 와중에 글래머 몸매로 시선을 끌...
블랙핑크 리사, 상큼한 핫걸
블랙핑크 리사, 상큼한 핫걸
블랙핑크 리사가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1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상큼한 레몬색 비키니를 입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