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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올림픽 대표팀, 오만 꺾고 도하 친선대회 첫승
출처:MHN스포츠|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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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8분 만에 이태석(FC서울)의 크로스를 엄지성(광주FC)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한 한국은 전반 33분 김신진(서울)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1분에는 홍윤상(뉘른베르크)이 내준 공을 안재준(부천FC)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3-0을 만들었다.

이번 도하컵 친선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오는 26일(일) 이라크와 2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 성적에 따라 한국은 29일(수) 순위 결정전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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